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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신차 시장 20%가 중국 브랜드
중국산 전기차에 추가 관세를 매기지 않았던 영국이 EU와 유사한 수준의 관세(최대 45.3%)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EU가‘중국차 관세를 높이지 않으면 영국산 자동차도 유럽 시장에서 보조금·세제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압박하면서다.저렴한 전기차 보급과 중국 기업의 투자 유치를 기대했던 영국이 정책 전환을 고민하는 것이다.
중국산 전기차 수입이 늘고 있는 한국도 영국의 선택을 주목할 이유가 있다.해외에서 중국 업체들과 경쟁하는 현대차·기아가 내수 기반마저 잠식당하면,전기차와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투자 여력도 줄어들 수 있다.이는 완성차 업체의 판매 부진을 넘어 부품업체의 일감과 지역 고용,미래차 경쟁력까지 흔들 수 있는 문제다.